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다큐멘타리 영화 ‘헤로니모’ 상영을 끝으로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11월 시 관련부서와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청소년재단 및 광명문화원 등 산하기관이 참여한 TF팀을 구성해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성인 34인, 청소년 및 아동 33인, 총 100인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념식 위주가 아닌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숭고한 선조들의 정신 계승을 위한 기념행사, 학술사업, 문화·예술사업, 책 발간, 3·1절 100주년 기념식과 4·11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문화·예술사업을 보면 광명지역 3·1운동사 및 근대 100년의 문화유산 등 학술사업 10회 진행, 다큐멘타리 콘서트, 8ㆍ15역사 투어 버스, 시민문학 낭독회, 항일독립영화 상영회, 시민예술활동지원사업 및 생활악기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사업을 전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역사의 해’로 규정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며 “올 한해가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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