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무기계약 근로자 9개 직종 299명 채용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9개 직종 무기계약직을 교육감 직접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

시교육청은 2020년도 상반기 교육감 직속 무기계약직 근로자 299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직종별 수요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뽑던 직종별 근로자를 한꺼번에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용 분야는 교육복지사(5명), 초등돌봄전담사(49명), 유치원 방과후 과정 강사(77명), 전문 상담사(11명), 조리실무사(105명), 특수교육실무사(43명), 특수진로코디네이터(2명), 특수학급 종일제강사(6명), 평생교육사(1명) 등 9개 직종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2일까지 현장 접수하거나 13~15일 기간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으로 치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한다.

이후 합격자들은 3개월간 수습기간과 평가를 거쳐 각급 학교나 행정기관에 배치해 근무하게 된다.

이번에 뽑는 이들은 교육감 직속으로 정년(만 60세)도 보장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무기계약 근로자를 일괄 채용하면서 각급 기관마다 채용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시험절차는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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