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새해 다이어트 혹은 운동을 다짐하며 헬스장에 출근 도장을 찍거나, 식단표를 작성한다. 그런 다짐이 조금쯤 흐트러져가는 9일 운동을 소재로 한 게임들을 소개해 본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위치의 '링 피트 어드벤처'(이하 '링 피트')는 1인 크리에이터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링 피트'는 링콘과 레그스트랩을 사용한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인식해 게임 세계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제자리 뛰기로 이동을 하고, 복근 운동 등으로 적을 해치우는 형식이다.
'어드벤처 모드'는 스토리가 가미된 게임이며, '미니 게임'으로는 간단한 룰, 단시간 다양한 움직임을 즐길 수 있다. '심플 모드'에서는 신경 쓰이는 부위를 집중적을 단련, 지정한 움직임을 반복한다.
그 외에도 운동 기록이 저장돼, 자신이 한 운동 기록을 되돌아 보거나 온라인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비교해볼 수 있다.
'링 피트'에 앞서 닌텐도는 'Wii Sports' 'Wii fit' 등 다양한 게임 형태를 제공했다. 'Wii Sports'와 'Wii fit'의 뒤를 잇는 '피트니스 복싱'은 조이콘을 양손에 잡고 리듬 게임 감각으로 복싱 운동을 하는 게임이다.
'피트니스 복싱' 다이어트·체력 강화·건강 유지 등을 플레이어의 목적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운동 부위나 시간, 게임 난이도도 조정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링 피트'와 '피트니스 복싱'이 스위치의 운동 게임이라면 '저스트 댄스' 시리즈는 닌텐도 스위치 외에도 Wii, PS4, XBOX ONE, Stadia로도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곡 선택 후 화면에 맞춰 반응하는 것은 일반적인 리듬게임과 같지만, '저스트 댄스'는 다른 리듬게임처럼 떨어지는 '노트'를 맞추는 것이 아닌 춤 동작을 따라해야 한다.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핑크퐁의 '상어 가족' TWICE의 'FANCY' 등이 수록됐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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