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체납자 실태조사업무를 담당하는 체납관리단을 지난해 35명에서 올해 46명으로 확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방문 상담을 통한 체납사실 안내, 납부 독려, 애로사항 청취 등 체납자 실태조사업무를 담당한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통한 납부를 유도하고, 위기가정으로 판단되면 복지 부서로 연계해 지원 방안도 찾는다. 고의적 납세 기피자는 일정기간 자진 납부를 독려한 후 불이행 시 강력한 체납처분을 하는 등 맞춤형 체납 징수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전화상담원, 실태조사원 등 총 46명이며, 근무기간은 3월2일부터 12월20일까지이다. 신청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오산시 경기동로 51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체납관리단 확대 운영을 통한 맞춤형 징수로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이번 체납관리단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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