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자리 사각지대 노인 대상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

광명시는 12일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기초연금 미수급자)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오는 3~7월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은 ▲광명전통시장, 새마을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각종 야채류를 손질해 주는 ‘엄마찬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법 맞춤교육을 하는 ‘시니어스마트강사’ ▲공원에서 반려견 산책 시 이용수칙을 안내하는 ‘반려견 가이드’ 등 3개 사업이다.

시는 5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평가를 통해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광명형 일자리 사업이다”며 “이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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