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건축물 상세에너지사용량 계측시스템 설치사업’ 선정

광명시 학온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6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2020년 건축물 상세에너지사용량 계측시스템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 유형별 상세에너지 사용량 정보 획득 및 에너지 표준 원단위 개발을 위해 건축물에 실시간 계측시스템을 설치하고 에너지사용량을 모니터링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시는 착한 에너지 전환으로 ‘태양의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태양광 보급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지역에너지 전환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사업 및 에너지협동조합 지원으로 시민참여형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기후에너지 관련 시민교육 및 포럼 개최로 에너지 분권 실현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사업과 쿨루프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지난 2018년 9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위기를 전담하는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해 기후비상상황을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올해 기후에너지센터를 설립하고 시민들에게 기후에너지 교육 및 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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