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부터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경로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70세 이상의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ㆍ미용권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1회당 3매씩(1매당 6천원) 지원하며, 대상자는 다음 달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의 시설입소 생활자와 정부, 자치단체, 그 밖의 시설로부터 목욕 및 이ㆍ미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 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각 업종별 희망업소 명단을 받아 지정업소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관내 목욕 및 이?미용 업소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상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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