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후기 일반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한 23일, 시교육청 포털 서버가 마비돼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2시 시교육청은 ‘고입 전형 포털’을 통해 후기 일반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시교육청 메인 홈페이지 화면에 생긴 고입 전형 포털 링크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발표 직후부터 1시간가량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멈춰섰다.
결과 확인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의 접속이 폭주하자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음’이라는 알림과 함께 1시간 가량 오류가 생긴 것이다.
이 같은 서버 문제는 오후3시께 정상으로 돌아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평소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접속자가 갑자기 몰리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서버가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2020년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에는 남학생 8천858명, 여학생 8천261명 등 1만7천119명이 합격했다.?
배정 예정 고등학교는 남학교 31곳, 여학교 26곳, 공학 16곳 등 모두 73곳이다.
1지망 학교 배정 비율은 88%가량이고, 1∼5지망 학교 배정 비율은 99.4%로 지난해보다 0.2%p 늘었다.
이번에 배정한 후기 일반고 예비소집은 29일 오전11시 각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신입생 등록은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할 수 있으며 추가 등록 기간은 2월 10~12일이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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