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가 용인에서 3명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2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은 1명의 검진 결과는 오후 4시께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우한폐렴 유증상자로 분류돼 격리됐던 A씨와 B씨가 모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중국 항저우를, B씨는 우한시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었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C씨는 중국 장수성, 우시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의 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용인에서는 L씨가 발열과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용인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우한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 격리됐다가 음성판정을 받고 귀가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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