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추진

광명시가 지난해 12월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지난해 12월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5만 6천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일자리와 민간 일자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공청회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신중년(5060)세대에 교육과 고용·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50+사회공헌일자리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과 집단상담프로그램과 특성화고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중?장년, 노인,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양성 등 시민 취업 역량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공공일자리를 개편해 ‘광명 0123 행복일자리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사업’을 새롭게 시행하고, 19세 이상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취업?창업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광명형 청년 인턴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바 있는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올해는 재개발·재건축 안전보안관, 외국인 민원 안내, 직업상담사, 청소 도우미, 말끄미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에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단순 일자리 지원보다 개인의 역량을 개발해 꿈을 이루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며 “계층, 연령별 다양한 일자리와 취업지원 교육으로 모든 시민들이 적성에 맞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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