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취약계층을 위한 감염병 대응 물품 세트가 제작·배포됐다.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서울지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내 취약 계층에 위생마스크 1만 개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한적 서울지사와 연결된 희망풍차 결연가구 2천 세대이며, 노약자를 우선으로 전달됐다.
인천광역시지사는 5일 취약계층에 배포할 감염병 대응 물품 세트를 제작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신종 코로나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적이 제작한 감염병 긴급구호세트에는 신종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물품들이 들어있다. 여기에는 마스크 10개, 위생장갑 20개, 체온계 1개, 행동수칙 안내문 1개가 포함돼 있다.
한편 5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환자는 모두 18명이다. 이날 17번째와 18번째가 추가됐으며, 두 사람 모두 명지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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