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23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롯데백화점 본점 방문

롯데백화점 본점. 연합뉴스
롯데백화점 본점. 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23번째 확진자 50대 중국인 여성의 동선이 공개됐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국내에 입국해 우한 입구가 전수조사 대상자로 지정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3일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다.

2일 12기께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해 차를 타고 롯데백화점 본점으로 이동, 약 1시간 가량 그곳에서 머물렀다.

이후 지인 차량을 이용해 서울 서대문 숙소로 이동했고, 오후 2시 20분경 이마트 마포공덕점에 방문했다가 약 2시간뒤 자시 서대문 숙소로 돌아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줄곧 숙소에 머물렀으며, 6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3번째 확진자의 방문 소식에 7일 오후 2시부터 임시휴점을 결정했다. 방역 조치 후 오는 10일 재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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