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을 하고 싶다. 누구나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으며 일할 권리를 가지기도 한다. 오늘도 삶터에서 자신의 꿈을 현실에 그려내려는 사람들과 그런 기회를 찾아 구인과 구직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이를 위해 우선 일부터 하려는 사람과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사람들의 간극을 메우려는 노력은 누가 하는 것인가?
민선 7기 경기도가 표방하는 적극적인 행정의 일환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을 통해 수행하는 일자리 관련 서비스라 하겠다.
4차산업 시대에는 산업의 고도화로 일자리는 줄고 부는 늘어나는 추세다. 자동차의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등으로 진화하면서 부품의 개수가 줄고 이에 따른 일자리는 줄어드는 결과를 낳는다.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최근 30년 동안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세계에서 12번째 경제력을 가진 경제강대국이 되었다. 이에 일자리는 더욱 다양하고 다양화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구직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창업컨설팅을 지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경기도민이라면 애플리케이션에서 ‘잡아바’를 설치하면 다양한 구직정보와 기술 습득에서 창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경기도가 역점을 두어 진행하는 청년면접수당에 대하여 설명을 하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18~34세의 청년 중 구직을 위해 사용되는 경비를 1인당 21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수입이 없는 청년들이 잦은 면접을 위해 이동과 준비에 따른 비용을 경기도가 부담하는 것은 보편적 복지확대의 당연한 모양새다. 아울러 비용 지급은 지역 화폐로 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어 복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타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더 많은 청년이 경기도의 기본소득과 보편적 복지에 손을 잡아주길 바란다. 이 밖에도 경기도민의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직접 참여나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잡아바’를 통해 상담과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유재석 경기도일자리재단 상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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