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가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구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기도 대표 특화산업인 가구의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에 참여할 가구기업 60개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이며 ‘제품개발’ 분야, ‘마케팅’ 분야 세부과제 중 1개 사업을 선택,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업체 1곳당 최대 2천만 원 내에서 지원받는다. ‘제품개발’ 분야는 금형 제작 최대 2천만 원, 워킹목업(Working Mock-Up) 제작 최대 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마케팅’ 분야는 방송매체 광고 최대 1천500만 원,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최대 1천만 원, 온라인 쇼핑몰 구축 최대 1천만 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북부권역센터(031-850-71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와 진흥원은 지난해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64개사를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1천763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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