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3ㆍ14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해당 확진자는 김포시에 거주하며, 30대 부부다. 지난 15일 대구 퀸벨호텔 결혼식을 참석하고 18일까지 대구에 체류했다. 해당 결혼식 ‘슈퍼 전파자’로 알려진 국내 31번째 환자가 다녀간 곳이다.
18일 김포 자택에 도착 후 아내가 19일 증상 발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남편도 자가 격리됐다.
이들은 21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이 중 격리 해제는 6명, 치료 중인 환자는 8명이다. 입원 환자 소재지는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15번, 20번, 32번), 시흥시 매화동(25~27번), 김포시(21일 발생 2명) 등이다.
여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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