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4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도는 24일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에서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11명의 정보를 안내했다.
26호 환자는 부천에 거주하는 52세 여성으로 347호 환자의 어머니로 확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됐다. 27호 환자는 김포의 2세 여아이며 162호 환자의 자녀로,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8호 환자는 용인의 27세 여성이며 31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통해 양성 확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됐다. 29호 환자는 대구 거주 66세 여성으로 수원의 자녀 집을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30ㆍ31ㆍ32호 환자는 각각 포천의 25ㆍ22ㆍ23세 남성으로, 361호 환자와 같은 부대 소속의 군인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군수도병원 입원 중 양성으로 확인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격리됐다.
33호 환자는 서울 거주 34세 남성으로, 수원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거주 중 수원을 찾은 29호 환자의 자녀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34ㆍ35호 환자는 각각 파주의 65세 여성과 35세 남성으로 모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됐다. 34호 환자는 강릉 확진자의 장모이며, 35호 환자는 지난 16일 대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36호 환자는 부천의 35세 남성으로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이며, 지난 15~16일 대구를 방문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6호 환자는 일산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도 관계자는 “전국 기준 확진자의 환자번호는 아직 미확인 상태”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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