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장애인종합복지센터 2022년 개관

경기 북부지역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022년 개관할 전망이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북부지역 장애인과 가족들, 장애인시설 종사자들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비 201억 원을 들여 양주시 삼숭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 면적 6천520㎡ 규모의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올 상반기 중 착공한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22년이다.

센터에는 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북부 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보조기기 북부센터 등 도가 직접 관리하는 북부지역 장애인센터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스마트종합민원 상담센터,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장애인 식생활체험관, 보조기기 수리센터, 강당, 교육장, 회의실 등의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배한일 경기도 북부사회복지과장은 “센터는 북부지역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센터를 조기 완공해 북부지역 장애인과 관련 기관·단체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 북부 16만여 명의 장애인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인구대비 장애인 비율은 경기 남부가 4.1%(40만 명/979만 명), 경기 북부는 이보다 높은 4.6%(16만 명/345만 명)를 차지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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