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축령산자연휴양림, 물향기수목원 등 경기도 내 산림휴양시설 5곳이 휴장한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경기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산림휴양시설 5곳에 대해 오는 3월 6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 ▲오산 물향기수목원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가평 잣향기푸른숲 등이다.
아울러 도는 해당 시설별로 운영 중인 숲 체험 프로그램도 중지한다. 또 휴장 기간에 축령산자연휴양림과 강씨봉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로 사전 예약했던 575명(축령산 315명, 강씨봉 260명)에 대해서는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별로 세정제 비치, 정기소독 등 자체 확산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 10일 내외 간격으로 휴장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림휴양시설은 평소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등 5곳의 산림휴양시설은 경기도가 도민들의 여가선용과 심신안정, 산림복지 제공을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연평균 68만 7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축령산자연휴양림(031-8008-6690), 강씨봉자연휴양림(031-8008-6611), 물향기수목원(031-378-1261), 바다향기수목원(031-8008-6795), 잣향기푸른숲(031-8008-676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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