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수원 정자2동 38세 여성, 동선 공개

수원시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장안구 정자2동 거주 38세 여성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SNS를 통해 수원지역 8번째 확진자인 38세 여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파악한 동선을 안내했다.

공개된 동선을 보면 지난 25일 오전 8시께 해당 환자는 자차로 자택에서 직장(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으로 출근해 근무했으며, 오후 1시께 지난 22일 서울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했던 지인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접했다. 이후 오후 1시30분께 자차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하고 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자차로 귀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26일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면서 보냈고, 27일 새벽 3시30분께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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