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고양시는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는 A씨(45)가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후 국가지정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3시께 인후통 및 기침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해 자택에서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구동산병원 입원자와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1시간 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6~27일 양일간 자택에서 거주했으며, 외부 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경기도역학조사관과 함께 자택 소독을 완료했으며, 함께 사는 A씨의 부모님은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세한 이동경로와 접촉자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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