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부터 '위험한 약속'까지…3월 방송 예정 드라마

왼쪽부터 SBS '아무도 모른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 JTBC '부부의 세계' tvN '반의반'. 공식 홈페이지
왼쪽부터 SBS '아무도 모른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 JTBC '부부의 세계' tvN '반의반'. 공식 홈페이지

3월, 다양한 드라마가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을 위해 3월 중 방송되는 드라마 정리했다.

먼저 오는 2일부터 SBS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가 방송을 시작한다.

미스터리 감성추적극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찾기 어려운 현재, '나쁜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그들과 맞서는 형사 차영진(김서형)과 선생 이선우(류덕환)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서형, 류덕환, 박훈, 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605)가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이다. 유승호, 이세영, 조성하, 고창석, 윤지온, 전효성 등이 출연한다.

12일에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박인제)가 13일 공개된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된 조선에서 왕좌를 노리는 조씨 일가와 왕세자 창의 사투를 그린다.

시즌1에 이어 주지훈과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허준호 등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의 호연 또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OCN에서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을 준비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다. 배우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김민상 박선호 등이 출연한다.

18일 MBC에서는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 연출 오현종 이수현)이 전파를 탄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로맨스 드라마. 배우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김창완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의기투합했다.

3월 23일에는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 이수경 연출 김경희)과 tvN '반의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유니콘, 무비락)이 방송된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 이시아 등이 출연한다.

'반의반'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의 그릴 예정.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 길픽쳐스)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

2019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의 김명수와 웹드라마 '에이틴'의 주역 신예은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가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오는 29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포스터'를 원작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이날 채널A에서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 제작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를 공개한다.

'유별나! 문셰프'는 서하마을에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고원희)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에릭)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에릭과 고원희, 차정원 장재호 안내상 길해연 등이 출연한다.

TV조선 '어쩌다 가족'(극본 김번 성윤진 연출 김창동 유철승)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다. 성동일 진희경 김광규 오현경 이본 서지석 김민교 등이 출연한다.

'어쩌다 가족'은 오는 29일 방송 예정이다.

30일부터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제작 메가몬스터)가 방송된다.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을 담는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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