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6번)의 동선이 공개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자신의 SNS에 여섯 번째 확진자(44ㆍ여)의 동선 및 접촉자 역학조사 결과를 게재했다.
백 시장의 SNS에 따르면 여섯 번째 확진자의 직장은 풍덕천동의 수학교습소이며 지난 달 24일 오후 4시부터 4시10분까지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하고 자신의 학원을 방문한 뒤 오후 8시25분 보정꽃길 셀프주유소를 방문했다. 주유소에서 접촉자는 없었다. 이후 오후 8시44분부터 8시54분까지 이마트 에브리데이 마북점을 방문했고 자신의 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50분부터 10시10분까지는 우리들 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했고 오전 10시12분부터 16분까지 셀메드주오약국을 방문했다. 이 때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확인됐다.
26일에는 자신의 남편 직장동료가 확진됐다는 소식에 남편 회사로 이동 후 수지구 보건소로 이동했지만, 보건소가 폐쇄돼 다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자차 이동했다. 그리고 남편이 검사를 받을 동안 차에 머물렀고 집으로 이동했다.
27일과 3월1일에는 남편 확진 이후 계속 자가격리 중이었다.
시는 여섯 번째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소독 및 폐쇄를 완료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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