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모금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관희)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성금 모금을 4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일반직 공무원을 비롯한 소방직, 공무직 등 1만5천여 명의 경기도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관희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료지원 인력과 구호물품이 태부족인 상황이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급격한 경제활동 위축은 심각한 경제 위기까지 불러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청 공무원노조가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작게나마 사회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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