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천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인천과 달리 경기지역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10명이었던 경기지역 확진자는 오후 5시 기준 114명으로 늘었다. 성남과 군포, 용인, 고양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성남에서는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는 76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암 환자인 이 남성은 지난 3일 폐렴 증상으로 분당제생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에서 근무하는 53세 남성(인천 거주)과 용인 거주 39세 여성도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고양에서는 덕양구 신원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반면 이날 인천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 9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5천766명으로 이 중 39명이 사망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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