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 사업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한 달간 임대료 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륜장 내 예상지 판매소와 편의시설 등 총 20개 입점업체가 임대료를 면제 받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임대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이번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을 추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고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대응계획을 세워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륜·경정 임시 휴장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추후 개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모니터링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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