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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지부, 청취자 권익 보호 및 구성원 고용안정 대책 마련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

승인 2020-03-11 17:52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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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지부는 11일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청취자 권익 보호와 경기방송 구성원들의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경기방송 구성원을 비롯해 송현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박은종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장,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경기방송지부 회원들은 경기방송 이사회의 일방적인 폐업 결정을 규탄하고, 청취자 권익 보호와 구성원들의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방통위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장주영 경기방송지부장은 “경기방송 이사회는 지역청취자의 권리와 경기방송 구성원의 생존권은 안중에도 없이 일방적으로 폐업을 결정했다. 이사회는 방송통신위원회 개선 요구는 무시하고, 방송 발전을 위한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자는 노조의 제안도 걷어차 버렸다”며 “지역 청취차의 권리와 구성원의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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