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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도청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 설치

승인 2020-03-17 09:17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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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사진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 직원들이 비대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많은 인원이 몰리는 점심때에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행정업무 공백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조치다. 또 식당입장 후 손 소독, 일회용 비닐장갑 배부, 실 국별 외부식당 이용 확대, 배식시간 2개조 운영, 청사 출입 시 체온 체크, 수시 소독활동 등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내식당을 이용한 한 직원은 “한결 청결해진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며 “공직자로서 작은 습관부터 고쳐나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는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 설치사진
▲ 설치사진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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