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 간담회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 휴원 중인 관내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듣고, 휴원 기간동안 돌봄 공백을 방지하고자 긴급보육으로 고생하는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연합회 임원들은 당초 지난 22일까지였던 전국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됨에 따라 원아모집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장기 휴원으로 인해 가정양육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원아감소로 인해 부족한 운영비 지원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방역물품 및 방역활동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어린이집 휴원과 관련한 운영 손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검토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린이와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방역물품과 방역활동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영유아의 건강과 보육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에서도 감염예방 및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집 휴원과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보육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1만7천152개, 손소독제 410개, 살균소독제 275개를 배부하고 방역물품 구입비 4천561만원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