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귀국한 유학생 코로나 확진… 고양 23번째

영국 유학 중 귀국한 고양의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마두동에 주소를 둔 A(21·여)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A씨는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 지난 26일 오후 2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A씨는 입국 당시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안산의 격리시설에서 지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거주지 기준으로 고양 시내 23번째 확진 사례로, 이날 오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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