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0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명소방서 화재 발생 현황분석결과 봄철 화재(26.74%)가 겨울(27.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봄철 화재 발생원인 1위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4.2%로 가장 높았으며, 부주의 원인은 담배꽁초 34.8%, 음식물 화재 24.1%, 쓰레기소각 1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다음달부터 청명과 한식, 석가탄신일, 지방선거 등 다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소방특별조사 및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지속 점검·대응태세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봄철에 제일 많이 발생하는 산불예방을 위해서 논, 밭두렁 불법 소각행위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예방순찰과 대시민 화재예방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실시 할 예정이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화재와 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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