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30일) 수도권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 인천(옹진 제외), 경기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 때문에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늘은 어제(29일)보다 기온이 1~3도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큰 일교차는 내일(31일)까지 이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3~19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도, 낮 최고 기온은 14~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모레(4월 1일)는 아침 기온이 올라 4~9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가 되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도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모레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0~2.5m로 높게 일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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