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5개 금융기관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NH농협 및 4개 금융기관과 광명지점 신용보증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와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보증서 발급과 관련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해야 한다”며 “비상사태를 맞이해 관내 금융기관에는 긴급대출 등 신규자금 공금 규모를 추가 확대해 피해가 많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H농협 관계자는 “대출금 상환유예, 기한연장, 우대금리 적용 등 자체 지원 방안 마련과 코로나 19 피해 추가 지원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적시에 이뤄져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피해상황 파악과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특별지원자금을 확대 운용 지원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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