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매주 금요일 ‘사회적기업 도시락 DAY’ 실시

▲ 광명시청 공무원들이 시청 구내식당에서 사회적기업으로부터 배달 받은 도시락을 먹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31일 매주 금요일을 ‘사회적기업 도시락 DAY’로 정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경제 기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주 금요일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 기업에 도시락 등을 주문해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시민운동이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박승원 시장을 시작으로 실·국별로 돌아가며 사회적기업 도시락 DAY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앞서 시는 올해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공공 구매 목표액을 30억원으로 정하고, 기업들의 제품을 우선해서 공공구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매주 금요일을 ‘지역식당 이용의 날’,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경제 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고통을 나누고 보탬이 되고자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