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광명을 후보는 2일 광명시 하안사거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기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장 시절 40년간 버려진 광명동굴과 허허벌판이던 KTX광명역세권을 개발했을 때 무모한 도전이라고 이야기한 분들이 많았지만 시민과 함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며 “코로나19 역시 광명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또 “광명시장 시절, 이케아와 중앙대병원의 유치를 통해 서울의 변방이던 광명시를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변화시켰다”며 “이제 다시, 시민과 함께 광명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광명~목동선 지하철 신설 추진과 감영병관리센터 및 마스크공장 설립 등을 통해 광명시민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시장 8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로차량기지 이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추진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광명시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날까지 섬김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양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마친 후 방역장비를 갖춘 자원봉사자, 당원, 선거운동원 등 100여명과 함께 각 동별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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