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가능동 거주 79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오후 드라이브 스루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 의정부에서는 이날 가능동에 사는 50대 여성에게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여성은 최근 남미 국가에 다녀온 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자매의엄마다. 이들 자매는 페루와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 등을 방문한 뒤 지난달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외교부 권고에 따라 자택에 머물렀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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