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8일)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에는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과 경기도 성남, 광주,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포천, 과천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다. 인천(옹진 제외)과 경기도 여주, 안산, 화성, 군포, 가평, 광명, 양평,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안양,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우 건조한 상태는 게속 유지될 전망이다.
아침 출근길은 일부 내륙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쌀쌀했으나 낮에는 포근하겠다. 오늘과 내일(9일) 낮 기온은 어제(7일)보다 2~4도 가량 낮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2~15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를 기록하겠다. 모레(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은 오늘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4월 대조기(8~11일) 기간 중 인천(소래포구, 연안동) 지역은 침수피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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