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단원을 당선자는 “잘못된 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철 지난 국회의 모습을 바꾸어 나가겠다”며 “청년정치인을 일꾼으로 선택해주신 만큼 이념이나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산 발전에 대한 여러 염원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안산이 새롭게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로부터 앞으로의 정치 활동과 안산 발전 청사진 등을 들어봤다.
-초선으로 활동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해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제가 공약한 내용 중 GTX-C 유치를 추진을 밝혔는데 해당 공약을 달성하고 2024년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고 싶다. 안산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많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제가 희망하지 않는 상임위에 배정되더라도 안산 단원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제가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정부여당과 소통,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안산시 4개 지역구 당선자가 모두 여당 소속이기 때문에 당선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정치에 입문, 계속 강조한 것은 ‘오직 민생’이다. 민생과 관련한 분야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진행하고 싶다. 선거에 임하기 전 여러 활동을 했지만 결국 민생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열심히 살아도 사회적 약자들은 늘 불안하고 피폐한 삶의 연속이었기에 민생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법과 제도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살기 좋은 대한민국,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고 싶다.
또한 ‘청년정치’에 역점을 두겠다. 청년이 하는 새로운 정치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국회를 만들겠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2030세대 당선자는 13명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보다 역동적으로 이뤄지려면 젊은 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년정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
-현재 고발사건으로 인해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먼저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많은 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기회로 삼겠다.
앞으로의 행동에는 더욱 신중하고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발사건을 검찰 수사 중이라는 보도를 접했다. 고발사건에 대해서는 수사에 필요한 부분에 한해서 협조하겠다. 수사를 통해 법적인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
고발사건과는 별개로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부지런하게 공부하면서 현장을 뛰겠다. 청년이 가진 열정으로 진심을 가지고 뛰겠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를 선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젊은 청년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정치가 실현돼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생을 중심으로 깨끗한 정치를 향한 발걸음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언제나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주민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
살기 좋은 안산, 젊음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오직 민생과 오직 안산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제가 안산을 위한 지역일꾼이 되어 발로 뛰면서 저를 선택해주지 않은 분들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안산 지역 주민 분들과 항상 함께 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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