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함께 이겨내요” 면 마스크 나눔 실천

적십자사 흥천봉사회, 손수제작
여주 문장초교에 한상자 기증

여주 문장초등학교(교장 신화용)는 4월13일 대한적십자사 흥천봉사회로부터 손수 제작한 코로나19 방지용 면 마스크 한 상자 분량을 기증받았다.

적십사 흥천봉사회는 농번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문장초등학교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담아서 마스크 패턴을 뜨고, 필터를 삽입, 재봉질로 마감, 포장까지 해서 뜻깊은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문장초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가정으로 보내는 학습꾸러미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화용 교장은 “모두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흥천봉사회에서 보내준 따뜻한 선물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든든히 지켜주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이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흥천봉사회는 지난해에도 여름방학 중에 ‘연세 에듀캠프’를 할 때 일주일 동안 학교를 방문해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따뜻한 점심식사를 준비, 제공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모로 수고를 아끼지 않는 고마운 지역 자생모임이다. 여주 문장초 교사 박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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