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은 23일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공연장을 거점으로 우수한 예술단체가 상주하며, 단체의 예술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광명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상주단체로 브러쉬 씨어터,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2개 단체가 선정돼 광명시민회관에서 올 한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브러쉬 씨어터는 아동 청소년극을 창작하는 단체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 진출 문화교류 공헌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현대무용 안무를 시도하며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체로 오는 11월에 광명시민회관에서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광명시민회관과 공연예술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와 공연예술단체와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된 이후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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