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 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 2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광명시의회와 코로나19 대책과 구로차량기지이전 반대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두 당선인은 이날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 대한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현재 중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지원계획을 마련중이며, 이를 위해 시와 시의회는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금액, 시기 등을 협의키로 했다.
이어 구로차량기지이전 반대와 관련해 두 당선인과 박시장, 시의회 등은 행정적 차원의 소극적인 반대가 아니라 민·관·정치권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다음주에 구성해 공동기자회견과 서명운동 등 다각적인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양기대 당선인이 공약한 KTX광명역~목동역을 연결하는 광명·목동선 지하철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노선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광명·목동선은 KTX광명역-소하동-가리대사거리-하안동우체국사거리-철산역(7호선환승)-현충공원-고척동-양천구청역(2호선환승)-목동역(5호선환승)까지 총연장 14km에 9개역이 들어서고 4개의 환승역이 생기는 신설 지하철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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