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부터 ‘꼰대인턴’까지…5월 드라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SBS '엄마가 바람났다' KBS 2TV '영혼수선공' OCN '번외수사' tvN '외출'. 공식 홈페이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SBS '엄마가 바람났다' KBS 2TV '영혼수선공' OCN '번외수사' tvN '외출'. 공식 홈페이지

SBS 아침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를 시작으로 MBC ‘꼰대인턴’ 등 5월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에 5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를 정리했다.

먼저 SBS에서는 5월 4일 오전 8시 35분 ‘엄마가 바람났다’가 첫 방송된다. ‘엄마가 바람났다’는 싱글맘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려는 로맨스 가족 이야기로, 안서정 작가와 고흥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tvN 월화드라마 ‘외출’이 전파를 탄다. ‘외출’은 tvN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극으로 4일과 5일 양일간 방송된다. 한혜진은 극 중 일과 가정에서 모두 완벽을 꿈꾸는 워킹맘 ‘한정은’ 역을, 김미경은 한정은을 지원하고 손녀를 키우고자 서울에 온 한혜진의 엄마 ‘최순옥’을, 김태훈은 한혜진 남편 ‘이우철’을 연기한다. 류보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장정도 PD가 연출을 맡았다.

5월 6일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혼 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하균과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가 5월 13일 방송된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 전문지 기자 장하리(장나라)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장나라와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오 마이 베이비’는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낸 남기훈 감독과 육아지 기자 출신 노선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배우 박해진과 김응수의 케미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꼰대인턴’은 시니어 인턴이 된 이만식(김응수)와 젠틀 상사 가열찬(박해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오피스 드라마. ‘꼰대인턴’은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가 20일 오후 9시 30분 포문을 연다.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하윤아 작가가 극본을 맞고 정창근PD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김미경 등이 출연한다.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가 2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번외수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이유진 정윤선 작가 극본에 강효진PD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차태현, 강무현 정상훈, 윤경호, 차승현 등이 출연한다.

이어 25일에는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정일우), 열혈 피디 김아진(강지영),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야식남녀’는 25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이별의 상처와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

이수하 작가가 극본을, 고재현PD가 연출을 맡고 배우 송승헌과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그 외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과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가 5월 중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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