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팀 130명의 야구 미생들 꿈을 향해 달린다
‘야구 미생들’의 열정적인 도전 무대인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오는 8일 오전 10시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월 중순까지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경기도가 지난해 아마추어 야구리그의 활성화와 프로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열정적인 꿈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창설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두 번째 시즌에는 성남 맥파이어스와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용인 빠따형 등 5개 팀 1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ㆍ주관으로 팀당 46경기씩 총 115경기를 치른 후 결선리그 5경기를 갖는 등 총 120경기가 예정돼 있다.
결선리그는 정규리그 2ㆍ3위 팀간 두 차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 팀이 결승에 진출, 정규리그 1위 팀과 3전 2선승제의 단기 승부를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도리그 참가팀에게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용품이 지원되며, 이번 시즌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간 40경기 이상을 생생하게 중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 자치단체로는 지난해 처음 출범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야구를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꿈의 무대’로 기대가 크다”면서 “참가 선수 모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민과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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