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받을 때 우리는 택배 기사님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사람이 아닌 작은 비행체가 택배를 운송해주면 어떨까? 미래에 있을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할 것이라 주목받는 드론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드론이 작고 장난감 같은 이미지를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드론은 엄연한 무인 항공기로, 사람이 타지 않고 원하는 곳까지 날릴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드론은 생각보다 오랜 역사가 있다. 드론의 정식 명칭은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 항공기다. 드론의 역사를 보면 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국과 영국은 사격 표적에 쓰일 무인 표적기를 개발했다. 곧이어 이를 무기에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지만 채 완성되기 전에 전쟁은 이미 끝나있었다.
그러나 드론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무인 표적기로 연합국의 훈련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미국은 ‘프레데터’라는 이름을 가진 드론을 만들었다. 기존 자폭으로 공격하는 방식과 달리 발전한 것이다.
드론의 역할은 군용에서만 끝이 아니었다. 드론은 활동 범위를 민간까지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앞에 언급한 드론 택배다. 실제 호주는 드론 택배를 승인해 드론의 전망을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이런 드론은 왜 아직 널리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까? 드론의 최대 장점은 크기가 작은 간편함과 원격조정이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드론의 시작 배경이 전쟁인 만큼 총기를 결합해 수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생활 침해문제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진다. 드론은 우리의 삶을 바꿔줄 기술이다. 드론의 단점이 많은 만큼 나는 드론을 제작할 때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고려해 제작했으면 한다.
새가 날개를 펴고 비행할 때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듯이 드론도 범죄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이면 미래에 우리 생활을 한층 더 개선시켜 줄 새로운 산업이 될 것이다.
평택 태광고 김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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