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에게 급여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국비 4억2천480만원을 확보하고, 6~9월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중 공익활동 참여자 1천800명에게 월 최대 5만9천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추가 인센티브는 월 30시간 참여 어르신의 활동비 27만 원 중 30%에 해당하는 8만1천원을 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5만9천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는 활동비의 약 22%를 더 받는 셈이다.
상품권 지급 동의서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접수 중이며, 온누리 상품권은 매월 1~10일 사이에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일자리 상품권 지급 혜택이 모든 어르신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시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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