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 전국 최초의 국립소방박물관이 들어선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은 16일 2020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국립소방박물관 광명동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소방청이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소방안전 역사자료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전국 6개 신청 후보지를 대상으로 실시한‘국립소방박물관 건립 기획연구’에서 광명시가 최적합 부지로 선정됐다.
국립소방박물관은 광명시 광명동 산 127번지 일대에 건립 예정이며, 5천여 점이 넘는 소방유물 전시·관람 공간, 안전체험시설 등 소방안전 역사 및 소방안전 인프라가 구축된다.
임오경 의원은 “국내 최초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은 KTX 광명역의 편리한 교통과 관광명소인 광명동굴과 연계해 안전체험 코스로 활용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며“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이 광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남은 절차를 앞으로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임오경 의원의 1호 공약인 스포츠·레저·문화·예술 인프라가 조성된 명품도시건설 중 세부 공약에 포함돼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