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하고 지난 3일 무등 배수펌프장 시험가동 시연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참가자를 최소화한 이날 시험 가동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읍·면장 용역업체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송 안전총괄과장의 배수펌프장 운영 상황 및 무등 배수펌프장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실제 시험 가동이 진행됐다.
연천군은 배수펌프장 9곳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5월부터 10월까지 민간전문기술자 16명이 평시 상주 근무하고 있다. 호우 특보 시 단계별 기술직 공무원 11명을 추가 투입, 펌프장을 운영한다.
연천군은 앞서 지난달 배수펌프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펌프장별 시험가동과 실전 가동훈련을 완료한 바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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