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희, 道협회장배골프 여초부 시즌 V2 샷

남녀 고등부 김백준ㆍ황유민, 시즌 첫 정상 차지

▲ 제32회 경기도협회장배골프대회 남고부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우승자 김백준. 경기도골프협회 제공

골프 유망주 최승희(안성 공도초)가 제32회 경기도협회장배골프대회 여초부에서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최승희는 6일 군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초부 본선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변지율(수원 매원초ㆍ144타)과 현세린(고양 원중초ㆍ145타)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최승희는 지난달 같은 장소서 열린 제34회 경기도종합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에서는 김백준(화성 비봉고)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합계 7언더파 135타로 하지민(수성방통고)과 권성훈(안양 신성고ㆍ이상 136타)을 1타 차로 꺾고 지난 종합선수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여고부서는 역시 종합선수권 준우승자인 황유민(신성고)이 이날 9언더파 63타의 ‘슈퍼샷’을 날려 2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강정현(수성방통고ㆍ135타)과 김민주(비봉고ㆍ137타)에 앞서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편, 남녀 중등부서는 안태환(과천 문원중)과 백송(이천 양정여중) 이 나란히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이용빈(비봉중ㆍ142타)과 최정원(신성중ㆍ139타)에 앞서 정상에 동행했고, 남초부서는 한지호(고양 낙민초)가 이븐파 144타로 안성현(용인 나산초ㆍ147타)을 꺾고 시즌 첫 우승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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