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3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이 모두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711명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날 확진자는 6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지역발생 11명보다 배 이상 많다.
해외유입 사례 중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6명은 경기(8명), 대구(3명), 경남(2명), 부산·인천·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39명 중 남성은 23명, 여성은 16명으로 연령별로는 20대 확진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는 9명, 50대 7명, 30대는 5명으로 나타났다. 10세 미만의 확진자는 3명, 10대 청소년 환자는 4명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59명 늘어 총 1만2천519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1명 줄어 898명이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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