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부 이정현, 합계 11언더파로 임채리에 역전 우승
안성현(용인 나산초)이 블루원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초부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0일 끝난 서라벌배 대회 우승자인 안성현은 30일 블루원 용인CC(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초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2오버파 146타로 박재현(서울 보라매초ㆍ150타)을 누르고 2연속 패권을 안았다.
또 여중부에서는 이정현(오산 운천중)이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전날 선두를 날리던 임채리(용인 상하중ㆍ136타)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김백준(화성비봉고)이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준우승했으며, 여고부서는 같은 학교 이예원이 7언더파 137타로 역시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