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손해를 입고 있는 여행사에서 색다른 상품을 내놓았다. 우리 일상에서 인터넷이 발전하고 스마트폰이 활발하게 사용되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인 ‘랜선여행’이라는 상품이 생겨났다.
다소 생소한 단어인 랜선여행이라는 말에 사람들은 많은 궁금증을 가질 것이다. 예를 들자면 랜선여행은 해외 유럽 중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안내자분께서 그곳에서 유명한 지역을 탐방하면서 직접 촬영한 장소에 대해서 역사적 설명을 해주는 것이다. 이미 이탈리아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추억놀이 겸 시청할 것이며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언젠가 가려고 계획하는 일정에 참고되기에 랜선여행 프로그램이 좋다는 평가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랜선여행이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종류의 랜선여행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 다른 상품으로는 명화작품을 설명하면서 현지 그곳의 실사를 보여주며 명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다양한 종류의 랜선여행 상품으로 몇 달 동안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한 국민은 조금이나마 랜선여행이라는 상품을 통해서 외국 여행이라는 욕구를 충족할 기회가 생겨서 좋다는 평가다.
랜선여행이라는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우후죽순 저급의 랜선여행 상품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정직한 기업들의 좋은 상품을 악용해 돈을 벌려고 하는 악덕업주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이런 좋은 상품과 저급 상품의 구분은 오롯이 소비자의 몫일 것이다.
랜선여행 상품 중 온라인 영상과 관련된 댓글을 잘 읽어보고 선택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안내자 분들의 실명제를 통한 상품 홍보 제품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을 유심히 들여다본 후 랜선여행 상품을 시청하고 불이익을 받는 소비자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오영원 (수원 화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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